석유화학 시장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출렁거리고 있다. 특히, 8월 말부터 본격화된 가격 하락세가 10월 중순까지 계속되는데 그치지 않고 12월까지 이어지고 나아가서는 2012년이 더 위험하다는 진단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의 재정위기를 잠재우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나 해결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있으며, 그리스의 파산을 기정사실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고, 이태리에 이어 스페인ㆍ포르투갈로 확산될 것이 분명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도 6000억달러가 넘는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간신히 추가 악화를 막고 있으나 더 이상 쓸 수단이 없어 더블딥(이중침체)에 빠져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미국 FTA(자유무역협정)에 매달리고, 그토록 반대하던 의회가 일주일이 채 안된 기간에 일사천리로 통과시킨 이유이기도 하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을 극진히 접대하면서 "수출을 확대한 만큼 수입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을 보아도 미국이 얼마나 궁지에 몰려 있는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따라서 돌발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전혀 그러할 가능성이 없지만, 글로벌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져들 것이 자명하고 모든 산업이 치명타를 입을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중국이 긴축금융 정책을 풀고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을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으나, 물가폭등으로 휘청거리고 있는 중국이 미국이나 유럽을 구원할 여력은 없어 보이고 있다. 물론, 미국이나 유럽을 구원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다면 가능성이 남아 있을 수 있겠으나 미국이나 유럽이 중국 가공제품 수입을 확대할만한 여력이 없고, 최근에는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에서 최대 흑자를 올렸다는 소식까지 들리고 있다. 미국이 위안화의 평가절상을 요구하는 이유이나, 중국이 위안화를 평가절상해 수입을 확대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중국까지 막다른 골목으로 몰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결국, 2012년에는 글로벌 경제침체가 심화되고 최근까지 호조를 지속했던 자동차까지도 불황으로 몸살을 앓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렇다면,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화학산업은 어떠한 대책을 세워 살아남아야 할 것인가? 부타디엔 가격이 4500달러에서 불과 2개월 사이에 2200달러로 반토막 나고, 모노머에서 그치지 않고 폴리머까지 폭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마당에 과연 대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인가? 2012년 흑자를 기록할 수 있는 석유화학기업이 과연 존재할 것인가? <화학저널 2011년 10월 24일/10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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