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음극재 시장 선점한다!
2012년부터 2000톤 공장 풀가동 계획 … 세계시장 10% 점유 추진
화학뉴스 2011.11.14
GS칼텍스가 2차전지 음극재 시장에서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음극재는 양극재, 전해질, 분리막 등 리튬2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이지만 그동안 국내생산 없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GS칼텍스는 2007년부터 음극재 개발에 뛰어들어 2010년 말 세계에서 2번째로 소프트카본계 음극재 개발에 성공했고, 2011년 5월에는 2600억원을 투자해 구미공장을 착공한 바 있다. GS칼텍스가 개발한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코크스를 1000℃로 열처리해 제조하며, 기존 하드카본계에 비해 원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011년 말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012년부터 소프트카본계 음극재 2000톤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2000톤은 세계 리튬2차전지용 소프트카본 음극재 수요의 1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일본 최대의 에너지기업인 JX에너지(JX Nippon Oil & Energy)와 합작으로 음극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GS칼텍스는 단순히 생산에서 그치지 않고 전기자동차 및 신ㆍ재생에너지 저장시스템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생산능력을 현재의 2배인 4000톤으로 늘려 본격적으로 수출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원 기자> <화학저널 2011/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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