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LCD 유리기판 애타는데…
구본무 회장, LG화학 파주공장 방문 … 아직까지 시험생산 그쳐
화학뉴스 2011.11.30
구본무 LG 회장이 LG화학 파주공장을 방문했다.
구본무 LG 회장은 11월29일 임원진들과 함께 파주에 있는 LG화학의 LCD(Liquid Crystal Display) 유리기판 공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부품ㆍ소재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주공장은 2012년 상반기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시험가동하고 있으며, 글로벌 LCD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서 핵심 부품소재인 LCD 유리기판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LG는 대형 TFT-LCD(Thin Film Transistor Liquid Display) 패널 시장에서 1위이면서도 LCD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리기판은 대부분 외국기업의 공급에 의존했으나 2009년 초 독일 쇼트(Shott)와 기술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LG는 2012년 상반기에 1개 라인에서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 후 201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모두 7개 생산라인을 건설해 5000만㎡이상을 생산할 예정이며, 유리기판(LG화학) - LCD 패널(LG디스플레이) - LCD TV(LG전자)로 이어지는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구본무 회장은 2월 오창의 LG화학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 및 구미의 LG전자 태양전지 공장, 4월 LG실트론의 태양전지 웨이퍼 공장, 5월 오창의 LG화학 필름패턴편광(FPR) 3D필름 공장을 각각 방문하는 등 2011년 들어 7개 부품ㆍ소재 공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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