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시장이 수요증가와 외국기업 투자 확대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EPDM은 주로 자동차 타이어, 방수코일, 전선ㆍ케이블 제조용으로 사용되고, 석유제품 및 폴리올레핀의 개량제로도 일부 투입되고 있다.
중국은 최근 자동차, 건설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EPDM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2004년 9만500톤에서 연평균 16.0% 증가해 2009년 18만9700톤에 달했다.
그러나 생산은 저조해 수입의존도가 2004년 78.5%에서 2009년 92.0%로 높아졌다.
2009년 17만4600톤을 수입했고 폴리머가 9만100톤으로 51.6%, 판(Plate) 및 시트가 7만2900톤으로 41.8%, 에틸렌-프로필렌 코폴리머(Ethylene-Propylene Copolymer)는 1만1600톤으로 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PDM 수요는 자동차에 집중돼 2009년 약 8만톤인 42.1%가 자동차 관련제품 생산에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