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MMA 시장 등판 준비한다!
중국 에틸렌 80만톤의 다운스트림으로 … MTBE 강세가 문제
화학뉴스 2011.12.12
SK가 MMA(Methyl Methacrylate) 플랜트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차이나(대표 박영호)는 2006년부터 Sinopec과 합작으로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에틸렌(Ethylene) 80만톤 크래커 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지방정부의 승인을 받고 중국 발전개혁위원회 최종 비준만을 남겨놓고 있다. 우한 프로젝트는 나프타(Naphtha) 베이스 에틸렌 80만톤 크래커의 다운스트림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MMA 플랜트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ED(Light Emitting Diode) TV 도광판용 PMMA(Polymethyl Methacrylate)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아시아의 MMA 수급타이트가 지속되고 있어 SK의 시장 진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K 관계자는 “다운스트림 확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으며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LG MMA가 18만톤, 대산MMA가 1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2011년 국내수요는 31만톤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Mitsubishi Rayon은 Sabic과 합작으로 2014년 말 가동을 목표로 사우디에 MMA 및 PMMA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합의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11년 세계 MMA 시장규모는 410만톤으로 일본을 필두로 아시아가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SK가 MMA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1년 전부터 들어왔다”며 “다만, 현재는 MMA 수요가 뚜렷하나 MTBE(Methyl Tertiary Butyl Ether) 가격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MMA 시장 진입은 불확실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최연미 기자> <화학저널 2011/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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