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전자 2012년 완제품 공개 … 2020년 26% 점유
화학뉴스 2011.12.22
2012년에는 55인치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TV가 판매될 전망이다.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012년 1월10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가전제품 전시회인 OLED TV는 스스로 빛을 내는 현상을 이용해 LCD(Liquid Crystal Display) TV에 필수적인 광원(Back Light)이 필요 없기 때문에 두께가 얇으면서도 선명도가 좋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OLED 디스플레이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개발한 40인치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최대인 55인치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완제품인 TV세트가 공개될 뿐만 아니라 2012년 실제 판매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판매용> 이라는 점에서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는 2009년 말 15인치 OLED TV를 출시했으나 비싼 가격으로 큰 관심을 끌지 못한 바 있다. 시장 관계자는 “OLED TV가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된다면 LCD TV 등 기존제품들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글로벌 투자전문기업인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OLED TV가 연평균 104%의 빠른 속도로 성장해 2020년에는 TV의 25.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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