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 “폭락세” 전환 가능성
한국-중국 가격 차이 250달러 달해 … 미국 수입 확대는 일시적
화학뉴스 2012.01.19
부타디엔(Butadiene) 가격이 재상승하고 있다.
11월 상순부터 수요처인 SBR(Styrene Butadiene Rubber)과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회복하고 있기 때문으로, 아시아 Spot 가격은 11월 중순 CFR SE Asia 톤당 1500달러대를 정점으로 반전해 12월 후반 2600달러까지 상승했다. 다만, 수요 회복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으로 합성고무와 ABS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어 수급밸런스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2012년 1월 중국 구정연휴 이후의 시장이 주목되고 있다. 부타디엔의 아시아 가격은 2011년 초부터 2000달러를 상회하면서 7월 중순 사상최고 수준인 4500달러까지 폭등했으나,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SBR과 ABS 생산기업들이 생산을 줄이면서 단숨에 폭락해 10월 하순 2000달러대가 붕괴됐다. 11월부터는 타이 대홍수의 영향으로 수요처들의 가동률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12월 2600달러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중국 수요기업들이 구정연휴 이전 재고 확보에 들어가면서 3000달러를 회복했고, 1월 중순에는 미국이 수입을 확대하면서 FOB Korea 톤당 3200달러로 폭등했다. 그러나 미국이 높은 가격에 수입을 계속하기 힘들고 실제수요와 공급을 반영한 것으로 보기도 어려워 하락세 전환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실제 중국의 부타디엔 가격은 CFR China 톤당 3000달러로 FOB Korea와 250달러 이상 벌어져 있다. 한편, 나프타(Naphtha) 크래커의 가동률은 부타디엔과 프로필렌(Propylene)의 수요를 바탕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에틸렌(Ethylene) 유도제품 수요가 정체되고 있어 나프타 크래커의 가동률이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2/01/19>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부타디엔, 공급부담 커지며 하락세 | 2025-09-24 | ||
[석유화학] 부타디엔, 중국 부진에 결국 내려가 | 2025-09-17 | ||
[올레핀] 부타디엔, 미국이 한국을 공략한다! | 2025-09-16 | ||
[석유화학] 부타디엔, 한국 가동률 줄자 오름세 | 2025-08-27 | ||
[석유화학] 부타디엔, 한국 공급부족에 올랐다! | 2025-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