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아로마틱(Aromatics) 시장이 수급타이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아로마틱 시세는 가동률 조정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량이 크게 늘지 않고 정기보수도 이어지고 있어 수급타이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TTGC는 Map Tha Phut 소재 벤젠(Benzene) 35만5000톤, 톨루엔(Toluene) 6만톤, P-X(Para-Xylene) 65만5000톤 플랜트를 1월부터 60-70%로 낮추어 가동하고 있으며, Kuwait P-X도 Shuaiba 소재 벤젠 39만톤 및 P-X 83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80%로 하향 조정했다.
Pertamina는 Cilacap 소재 벤젠 11만톤 및 P-X 27만톤 플랜트를 80%로, CPC도 Lin Yuan 소재 P-X 22만톤 및 O-X(Ortho-Xylene) 7만-7만5000톤의 No.1-3 플랜트를 가동률 80% 수준으로 낮추었다.

호남석유화학은 여수 소재 벤젠 18만톤, 톨루엔 8만톤, M-X 5만톤 플랜트를 3월1일부터 4월20일까지, 여천NCC는 여수 소재 벤젠 20만톤, 톨루엔 10만5000톤, M-X 8만톤 No.1 플랜트를 3월20일부터 4월20일까지 정기보수할 방침이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여수 컴플렉스는 현재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며 “대산 플랜트에 대해서는 2012년 정기보수거 없다”고 밝혔다.
CPC도 Lin Yuan 소재 P-X 22만톤 및 O-X 7만톤 플랜트를 2월 중순부터 2달간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추가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