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사업 분사 “고심”
삼성MD와 합병 가능성 … OLED에 사업역량 집중하기 위해
화학뉴스 2012.02.15
삼성전자가 LCD(Liquid Crystal Display) 부문의 분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업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LCD 사업부 임원들을 대상으로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며, 설명회에서 사업부 분사 및 조직개편에 대한 내용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CD 사업부가 분사하게 되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합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원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합병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LCD 사업부를 분리하게 되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합병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LCD 사업부가 2011년부터 적자를 이어가고 있으나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담당하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사업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OLED 부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자는 취지에서 합병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LCD 사업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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