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아시아에서 NBR, CR, EPDM 등 특수 합성고무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수고무는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쇼크 이후 세계경기 불황으로 수요 감소가 예상됐지만 2010년 상반기부터 자동차  관련시장이 회복되면서 수요가 신장하고 있다.
일본은 2011년 3월11일 동북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생산 중단이 속출했고 원료 수급 및 물류 대혼란을 겪었으나 특수고무 수요는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고무, 자동차ㆍ건축 중심으로 사용 확대
IR(Isoprene Rubber), SBR(Styrene Butadiene Rubber), BR(Butadiene Rubber) 등 합성고무는 천연고무를 대체하거나 기능의 일부를 강화한 것으로 CR(Chloroprene Rubber), NBR(Nitrile Butadiene Rubber)도 있으며 최근에는 내열성, 내유성을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CR은 특수 합성고무 가운데 가장 먼저 개발됐고 클로로플렌(Chloroprene)을 중합해 제조한다.
부타디엔(Butadiene)을 원료로 사용하는 방법과 아세틸렌(Acetylene)을 원료로 사용하는 2가지 방법이 있으며 천연고무에 비해 내후성, 내열성, 내유성, 내노화성, 내오존성, 내약품성, 내난연성 등이 뛰어나며 여러가지 특성이 서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