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howa Denko가 천연유래 원료를 사용한 UPR(Unsaturated Polyester Resin)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의 바이오매스 UPR를 뛰어넘는 바이오매스 함량과 물성을 앞세워 2011년 11월부터 일반, 연질, 경질 3가지 그레이드의 샘플작업을 시작했다.
Showa Denko가 개발한 것은 일반 그레이드 시리즈, 연질 그레이드 시리즈, 경질 그레이드로 내열성을 높인 시리즈 3가지이다.
식용과 비식용을 포함한 다양한 식물 유래의 원료를 조합해 제조하고 있어 스타이렌(Styrene) 희석 후 바이오매스 함량이 각각 65%, 44%, 27%로 높은 수준을 실현했다.
물성도 일반 그레이드에서는 석유유래 타입에 비해 항장력이 1.4배로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열변형온도가 20℃ 이상 개선해 99℃로 높이는 등 많은 항목에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howa Denko는 연질 타입에서 용도가 명확하고 물성 평가까지 확인된 섬유강화수지(FRP) 방수용으로 조기 채용을 기대하고 있다.
FRP 방수는 심리스(Seamless) 시공이 가능하며 보강효과도 좋아 이미 일정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생산은 Gunma와 Hyogo 공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기존의 UPR 설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코스트 상승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수요처의 요구에 따라 성능의 조정과 성형소재 개발, 강화섬유로서의 천연섬유 사용, 바이오매스 함량 향상 등에 착수하고, 싱가폴 및 중국 공장을 활용해 글로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