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 합성고무 프로젝트 홍수
SBR 27만톤에 BR 13만톤 신증설 추진 … 자동차 수요 급증에 대응
화학뉴스 2012.04.12
인디아에서 자동차 시장 확대로 타이어의 주요 소재인 합성고무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Marubeni상사가 인디아 IPCL 및 타이완 TSRC와 손을 잡고 2013년 SBR(Styrene Butadiene Rubber) 플랜트를 건설한데 이어 Reliance Industries가 러시아 석유화학기업 Sibur와 합작으로 부틸고무(Butyl Rubber)를, 또 단독으로 BR(Butadiene Rubber)과 SBR의 상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인디아 최대의 가스 수송ㆍ판매기업 GAIL도 BR의 상업화를 검토하고 있다. 인디아의 자동차 판매량은 중간소득층 확대에 따라 2011년 사상 최고치인 328만대를 기록했고 2012년 350만대, 2014년 425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동차 타이어 중 접지면의 트레드 부문에는 그립력이 높은 SBR이 주로 사용되고, 고무의 탄성과 내마모성 등이 뛰어난 BR은 측면 벽 부분에, 기체가 통과하기 힘든 부틸고무는 이너튜브의 주요 소재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인디아 합성고무 생산은 BR 등에 그쳐왔으나 최근 현지기업화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SBR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IPCL이 건설한 나프타(Naphtha) 크래커에서 추출되는 부타디엔(Butadiene)을 원료로 Marubeni상사가 IPCL 및 TSRC와 합작으로 인디아 최초의 SBR 12만톤 플랜트를 2013년 건설할 예정이다. Reliance도 SBR 15만톤 플랜트를 건설해 2014년 가동 개시를 계획하고 있고 BR 4만톤 플랜트도 검토하고 있다. GAIL는 BR 9만톤 플랜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2/04/12>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에너지정책] 국도화학, 인디아 수출 우려된다! | 2025-09-30 | ||
[합성고무] 합성고무, 하향 안정화 가능성… | 2025-09-30 | ||
[석유화학] LDPE, 인디아 내수에 밀려 “하락” | 2025-09-29 | ||
[안전/사고] LG화학, 인디아 가스 누출 “고소” | 2025-09-26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정밀화학] 가성소다,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위기감 인디아·동남아 수요를 잡아라! | 20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