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이노베이션이 양호한 영업실적을 유지해 2012년 영업이익을 3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이 4월18일 주장했다.
이희철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1/4분기 영업실적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의 재고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2/4분기에는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돼 가솔린 부문 이익이 늘어날 것이고, 일본과 중국의 발전용 수요증가로 디젤과 벙커C유 수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각화된 사업방식과 규모화 효과 등으로 SK이노베이션은 경쟁기업보다 높은 이익을 꾸준히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2년 영업이익이 3조원을 충분히 넘어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이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유지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