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L(Caprolactam)의 버블이 완전히 빠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CPL은 설비투자비가 막대해 몇몇 메이저들이 시장을 장악했지만 중국, 타이완 4사의 신증설이 2012년 완료되면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CPL 시장은 2012년 봄부터 신증설물량이 출하돼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유럽의 재정위기가 심화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폭락세로 전환됐다.
CPL 가격은 5월 중순 CFR FE Asia 톤당 2450달러로 초강세를 나타냈던 2011년 9월 3600달러에 비해 1150달러 폭락했다.
CPL 가격은 2011년 한때 3600달러를 돌파하는 등 3000달러대 강세를 지속한 후 2011년 12월 2500달러대로 하락했고 2012년 7-8월에는 2000달러도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Ube Kosan이 한국 및 타이완에 공급하는 계약가격도 2010년 가을부터 강세를 지속해 수익성이 최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