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루엔 가격은 7월6일 FOB Korea 톤당 1075달러로 61달러 급등했다.
아시아 톨루엔(Toluene) 시세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아 1100달러에 근접했다.
톨루엔 가격 급등은 유럽중앙은행(ECB)과 중국 인민은행이 일제히 금리인하를 발표해 세계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브렌트(Brent)유 기준 7월6일 배럴당 99.94달러로 6.93달러 폭등했다.
중국 톨루엔 가격은 CFR China 90일 신용거래 기준으로 1100달러로 58달러 상승했으나 FOB Korea 상승폭이 더 높아 CFR China와 FOB Korea 가격 차이가 25달러로 좁혀졌다.
중국 동부지역의 톨루엔 재고량은 88만톤으로 전주대비 6.8% 줄었고, 북부 석유화학기업들은 수입 톨루엔의 가격상승을 반영해 내수가격을 톤당 8400위안으로 5% 올렸다.
그러나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가 다시 떨어지면 톨루엔 가격도 하락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나덕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