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크레졸(o-Cresol) 세계수요가 5만톤 대로 떨어질지 모른다는 견해가 이어지고 있다.
2013년에는 6만톤 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중기적으로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졸은 제초제, 에폭시수지(Epoxy Resin)의 원료로 사용되는 기초화학제품으로 SABIC, 랑세스(Lanxess), Merisol, Nippon Steel Chemical 4사에서 생산하고 있다.
세계수요는 6만톤으로 제초제용 2만톤, 반도체 봉지재 등 에폭시수지용 2만-3만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적층판용으로 사용되는 난열첨가제용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원래 난열첨가제용 수요는 6개월 주기로 증감을 반복하는데 2011년 하반기부터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TV와 가전의 수요 감소 영향으로 반도체 봉지재용 수요가 부진해 적층판용이 스마트폰의 활약으로 고군분투하며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기업들이 하나둘씩 수급조정에 나서 세계수요가 5만톤 대로 떨어지게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TV와 가전 시장은 신흥국 시장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크레졸 수요도  여름이 지나면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늦어도 2013년에는 6만톤 대를 회복이 기대된다.
그러나 문제는 2014년 이후로 2012년 수급타이트로 전환이 확실한 상황에 세계 대다수의 크레졸 생산기업이 병산방식을 채택으로 생산능력의 대폭적인 확대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반도체 봉지재용과 적층판 난열첨가제용을 고려해 볼 때 5년 이내에 수요가 7만톤 수준으로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