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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북지방 대지진으로 타격 … MR 55.0%에 TR 30.7% 차지
화학뉴스 2012.08.08
일본의 EPS(Expandable Polystyrene) 재활용률이 약간 하락했다. 2011년 재활용량은 12만1600톤, 재활용비율은 85.7%로 나타났다. 재활용량은 2010년에 비해 8400톤 감소했고, 재활용비율은 2.3%포인트 하락했다. 동북지방 대지진의 영향으로 EPS 출하량이 줄어들고 재자원화 사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됐기 때문이다. 재활용 방법별로 분류하면 MR(Material Recycle)이 55.0%, TR(Thermal Recycle)이 30.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1년 EPS 출하량은 14만9500톤으로 전년대비 4100톤 감소했다. 건축자재, 토목분야가 늘어난 반면 대지진의 영향으로 단열 포장재 등 농수산 분야가 크게 줄고 에코포인트 제도 시행으로 완충재, 건축자재도 감소했다. 내구소비재 부분을 제외한 회수대상도 5800톤 감소해 재활용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불러왔다. MR은 7만8000톤으로 4000톤 감소했다. 출하량이 줄어들고 자원재생 사업자들도 피해를 입어 재상사업이 일시 중단된 영향을 받았다. 재활용비율은 0.5%포인트 하락했다. TR은 4만3600톤으로 4400톤 줄어들었고, 산출 근거인 산업폐기물 계통 폐플래스틱 처리처분양의 산출방법이 바뀐 것도 작용해 재활용비율 역시 1.8%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기존의 산출방법으로 계산하면 0.2%포인트 상승해 2010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표, 그래프: < 일본의 EPS 재활용비율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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