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전면파업 돌입
8월16일 광주ㆍ곡성공장 출정식 … 회사는 직장폐쇄 검토
화학뉴스 2012.08.16
금호타이어 노조가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8월16일 오전 6시30분 광주공장, 오전 7시 곡성공장에서 전면파업에 들어가 오후 5시30분(곡성)과 6시(광주) 파업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회사측은 일반직, 현장관리자, 제2노조원 등을 동원해 공장을 부분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광주와 곡성 전체 근로자 3500여명 가운데 가용인원은 400여명으로 공장 가동률이 10%에 미치지 못하고 파업기간 동안 매일 70억원 가량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장폐쇄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3일 동안 집중교섭에서 5월 상여금 기준 150% 일시금 지급, 임금 및 복지수준 실태파악, 경쟁기업 동등수준 유지를 위한 노사 공동조사위원회 구성,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한 정년연장(만57세→만59세), 2012년 성과급 지급기준 마련, 국내공장 설비투자 등 총 14개 개선안을 제시했으나 노조가 거부하고 교섭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생산직 임금 삭감과 일부 반납 등 희생을 요구한 회사가 임원 연봉 15% 인상, 일반직 임금 반납분 돌려주기 등 차별적인 임금정책을 펴왔다”고 주장해왔다. 노조는 임금 13% 인상, 워크아웃 중 임금 반납분 회복, 비정규직 철폐, 해고자 원직 복직 등을 요구하며 7월10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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