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가격은 9월21일 FOB Korea 톤당 128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에틸렌(Ethylene) 시세는 동북아시아 수요가 약세로 전환된 상태에서 국제유가까지 대대적으로 폭락함으로써 하락세를 지속했다.
CFR NE Asia는 1295달러로 30달러 떨어진 반면, CFR SE Asia는 131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PE(Polyethylene)을 비롯한 다운스트림이 수익성 악화로 가동률을 낮춤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09달러 중반으로 7달러 이상 폭락함으로써 9월 말에는 1200달러대 초반으로 급락하고, 10월 초에는 중국의 국경절 연휴까지 맞물려 1200달러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프타(Naphtha) 가격이 CFR Japan 톤당 935달러로 64달러 폭락한 것도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시된다.
Formosa Petrochemical이 Mailiao 소재 No.2 에틸렌 103만톤 크래커를 9월17일 재가동한 후 풀가동체제로 전환한 것도 공급과잉을 부채질하고 있다. No.2 크래커는 8월15일부터 정기보수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