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PP컴파운드 경쟁 심화
일본기업 진출 경쟁 … 친환경 자동차 관련 생산 확대
화학뉴스 2012.10.11
아세안(ASEAN) 자동차산업의 집적지인 타이에서 PP(Polypropylene) 컴파운드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Mitsui Chemicals 등이 출자한 Grand Siam Composit(GSC)을 겨냥해 Mitsubishi Chemical과 Sumitomo Chemical이 진출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정제ㆍ석유화학 메이저인 PTT 그룹의 IRPC도 Mitsubishi Chemical 그룹의 Japan Polypropylene으로부터 기술을 제공받아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해 자동차용 범퍼와 계기판 채용을 목표로 경쟁 심화가 예상되고 있다. 타이의 자동차 생산은 저연비 특성을 강화한 소형 승용차인 친환경 자동차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11년 자동차 생산량은 146만대로 아세안 중 1위이나 내수는 50% 정도에 불과해 인도네시아에 추월당했으나, 부품을 포함한 생산ㆍ수출기지로서의 위치는 여전해 일본 자동차기업들은 2011년 홍수 피해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자동차 생산을 확대하는 체제로 돌입하고 있다. 대형 자동차 부재인 범퍼와 계기판은 물류 손실이 큰 수출에는 적당하지 않기 때문에 현지생산이 기본이 나 원료인 PP컴파운드는 일본기업이 원료 배합비율과 혼합기술 등이 뛰어나기 때문에 Mitsui Chemicals과 Prime Polymer, 타이의 Siam Cement Group(SCG) 등이 출자하는 GSC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Mitsubishi Chemical의 Japan Polychem이 출자한 Mytex Polymers Thailand와 Sumitomo Chemical 및 Toyo Ink Thailand가 합작한 Sumika Polymer Compounds Thailand가 3-4년 전부터 타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Mytex Polymers는 2009넌 초부터 내장용 부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Sumika Polymer Compounds도 2009년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해 내외장용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 IRPC는 프로필렌(Propylene)부터 PP까지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Japan Polypropylene로부터 컴파운드 기술을 제공받아 일관체제를 구축하고 Japan Polypropylene의 Horizon 공법 및 인라인 공법을 조합한 대형 부품용으로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2/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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