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상상황 대비 안전경영 돌입 … 포항시는 안전교육 실시
화학뉴스 2012.10.12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화학물질 유출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안전경영에 돌입했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화성부 직원들이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가스 누출과 같은 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해 공장별로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화성부는 제철소에서 화학물질을 가장 많이 취급하는 부서로, 직원들은 화학물질 유출 등 다양한 가상 시나리오를 마련해 상황전파, 119 신고요령, 인명대피 유도 및 피난 등 종합훈련을 벌였다. 파이넥스 생산부는 체계적이고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작업자의 행동과 취약 시설물 정비 등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제선부도 최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이 담긴 <안전스카프>를 제작했으며, 직원 뿐만 아니라 자매마을인 해도동 주민들에게도 안전스카프를 배부해 유사시에 대응하도록 할 방침이다. 포항시도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과 포스텍 실험실 화재 등을 계기로 지역 유독물 취급관리와 예방을 위해 10월12일 유독물 제조ㆍ사용ㆍ판매업자, 기업체 유독물 담당자, 소방 및 군 화학부대 관계자 등 100여명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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