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5만톤 플랜트도 가동중지 … 아시아 수급타이트 심화 우려
화학뉴스 2012.10.15
싱가폴의 SM(Stylene Monomer) 및 PO(Propylene Oxide) 메이저 Ellba Eastern이 2012년 10월 첫째 주 설비 고장으로 생산을 일시 정지했으나 복구가 지연되면서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Ellba Eastern은 Shell과 BASF의 50대50 합작기업으로 Jurong에서 SM 55만톤, PO 25만톤 병산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SM과 PO는 중국 국경절이 끝나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SM 현물가격이 CFR China 톤당 1550달러를 넘어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SBR(Styrene Butadiene Rubber) 및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생산이 회복되지 않자 줄어든 재고를 확보하면서 현물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Ellba Eastern의 불가항력 선언으로 아시아 수급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이 완화된 상태에서 국경절이 끝나고 동시에 Ellba Eastern가 불가항력을 선언하자 동남아의 SM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높이기 시작했고 아시아의 ABS 및 PS(Polystyrene) 생산기업들도 Ellba Eastern 이외의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PO는 SM에 비해 수급이 타이트한 상태로 공급불안이 우려되고 있다. <최신원 기자> <화학저널 2012/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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