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E(Polyethylene) 및 PP(Polypropylene) 시장이 주요 플랜트의 풀가동으로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다.
호남석유화학은 대산 소재 PP 55만톤 플랜트 및 4월 재가동한 여수 소재 PP 38만톤 플랜트와 20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7월부터 100%로 유지하고 있다.
GS칼텍스도 여수 소재 PP 18만톤 플랜트를 3월 정기보수한 이후 풀가동하고 있다.

반면, 해외 플랜트는 정기보수 및 원료코스트 상승에 따른 마진악화로 가동중단이 속출하고 있다.
Sinopec Shanghai는 Shanghai 소재 HDPE(High-Density PE) 25만톤 플랜트를 10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정기보수하며 LDPE(Low-Density PE) 10만톤 플랜트를 10월20일부터 11월9일까지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또 LDPE 9만톤 플랜트도 11월9일부터 12월3일까지 정기보수하고 PP 20만톤 플랜트 역시 10월25일부터 정기보수할 방침이다.
JG Summit는 원료코스트 상승에 따라 Bantangas 소재 HDPE 20만톤 및 LLDPE(Linear Low-Density PE) 20만톤 플랜트를 9월 중순부터, PP 18만톤 플랜트는 9월 초부터 가동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USI는 Linyuan 소재 HDPE 및 LDPE 15만톤 플랜트를 4월 말 마진악화로 가동을 중단한 바 있으며 Secco도 Shanghai 소재 LLDPE 30만톤 플랜트를 3월19일부터 가동중단했다. <이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