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미국이 아시아 시장 넘본다!
2012년 1-6월 20만톤 넘어 62% 폭증 … 셰일가스로 코스트 우위
화학뉴스 2012.12.04
미국의 아시아에 대한 SM(Styrene Monomer)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벤젠(Benzene) 가격이 높고 긴 수송거리 때문에 불리했으나 셰일가스(Shale Gas) 혁명으로 에너지 및 원료 코스트가 낮아져 경쟁력이 살아나고 있다. 미국은 벤젠 수입국으로 부족물량을 한국 및 아시아에서 수입했기 때문에 거래가격도 아시아보다 높은 편이었고, 아시아에 SM을 수출하려 해도 수송거리가 길어 크게 불리했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아시아 수요가 신장하지 않으면 제일 먼저 수출을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은 벤젠 가격이 2012년 5월 이후 유럽 플랜트 트러블에 따라 톤당 1500달러 안팎으로 폭등함으로써 아시아 가격과의 차이가 크게 확대됐다. 하지만, 미국은 2012년 1-6월 아시아에 대한 SM 수출이 7만8000톤(62%) 증가했고 총 수출량은 20만톤을 넘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SM 수출 확대를 뒷받침한 것은 에너지의 경쟁력 때문으로, 미국 제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천연가스가 셰일가스 혁명으로 수급이 완화되고 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천연가스 가격이 2011년 12월 1000ft3당 4.5달러에서 2012년 5월 3달러, 7-8월에는 2달러까지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일본이 SM 수출을 크게 줄인 영향도 작용하고 있다. 일본은 지금까지 SM 생산량의 절반 정도를 아시아 지역에 수출했으나 2012년 들어서는 엔고 지속으로 수출이 크게 둘어들고 있다. 2012년 1-6월 아시아 수출량은 13만톤으로 20% 감소했다. <화학저널 2012/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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