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Chemical이 일본 소재 에폭시수지(Epoxy Resin) 플랜트를 폐쇄하겠다고 밝혀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Dow Chemical은 일본 Kinura 소재 에폭시수지 플랜트를 2013년 6월 가동중단하고 2013년 말까지 전면 폐쇄할 계획이지만 해외 생산제품을 일본의 수요기업들에게 계속 공급할 방침이다.
브롬화수지는 미국 텍사스(Texas)와 독일 Stade에서, 액상수지는 구미공장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해외생산제품은 용도에 따라 재인증이 불가피하고 최근 한국, 타이완, 중국산 수입제품이 유입됨에 따라 일본 에폭시수지 시장구조가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일본 에폭시수지 시장은 수년간 공급과잉 상태로 구조재편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2010년에는 Mitsubishi Chemical이 Nippon Steel Chemical을 인수했고, Tohto Kasei는 생산부문을 Nippon Steel Epoxy로, 기획ㆍ개발ㆍ영업부문은 Nippon Steel & Sumikin Chemical로 이관하는 등 에폭시수지 생산기업들의 사업철수가 계속됐으나 Dow Chemical의 철수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