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14톤에 질산 30톤 포함 다수 저장 … 수요처 없어 처분 골몰
화학뉴스 2013.01.14
1월12일 염산이 대량 누출된 웅진폴리실리콘 경북 상주공장이 맹독성 물질인 불산을 비롯해 황산, 질산 등 또 다른 화학물질도 대량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은 6개월 전부터 가동을 멈춘 까닭에 10여명의 인력만이 시설점검에 나서는 등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고, 2년3개월 전에도 폭발사고가 발생한 전력이 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전반적인 시설점검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월13일 상주시 등에 따르면, 웅진폴리실리콘은 태양광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기 위해 공장에 설치된 다수의 저장탱크에 염산을 비롯해 불산 14톤, 황산 14톤, 질산 30톤의 유독성 화학물질을 보관하고 있다. 불산과 황산, 질산 등은 염산과 함께 산성(酸性)이란 유독성 화학물질의 공통점을 갖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2012년 12월 중순 정기점검을 나갔을 때 다수의 저장탱크에 황산과 불산 등이 저장돼 있었다”며 “회사 관계자는 <처분하려고 하는데 수요처가 없어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며 <본사 계획대로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직원의 시설관리 소홀 등으로 황산 등의 물질이 누출되면 또 다른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있다. 2012년 9월 발생한 구미 불산 누출사고는 불과 10여톤의 불산 누출에도 5명이 사망하고 주민 등 1만여명이 병원치료를 받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했다. 웅진폴리실리콘 이상우 생산기술본부장은 “황산과 불산, 질산 등은 모두 안전하게 보관돼 있다”며 “2월까지 모두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녹색연합 이재혁 운영위원장은 “사고원인이 동파에 따른 탱크 밸브 균열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유독성 물질을 보관하고 있는 또 다른 저장탱크에도 이상이 없는지 전반적인 점검이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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