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틸렌 가격은 1월13일 FOB Korea 톤당 1265달러로 55달러 급등했다.
아시아 에틸렌(Ethylene) 시세는 스팀 크래커의 가동률 조정으로 공급이 줄어들어 수급타이트로 전환됨으로써 1200달러대 중반을 넘어섰다.
CFR SE Asia는 1380달러로 30달러 상승했다.

국내 바이어들이 PE(Polyethylene) 제조용으로 공급하기 위해 현물 구매를 서둘렀기 때문이다.
HDPE(High-Density PE) 가격이 CFR NE Asia 톤당 1460달러로 폭등하는 등 PE 가격이 급상승해 PE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일부에서는 한국산 에틸렌 현물이 유럽으로 수출되면서 공급부족이 유발돼 현물 구매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한화케미칼을 제외하고는 PE 제조용 에틸렌을 상업 구매하는 곳이 없어 작전세력들이 에틸렌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현물 구매에 나선 것이 아닌지 의심되고 있다.
2012년 들어 PE를 중심으로 현물가격이 급등하는 있는 현상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아시아 무역상 및 유통상들이 폴리머에 그치지 않고 모노머까지 가격폭등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