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단섬유 시장은 샌드위치 패널 수요 증가에 따라 2003년까지 수급타이트를 나타냈고 국내 메이저들이 신증설을 활발히 진행했다.
그러나 EPS(Expandable Polystyrene), 난연 EPS,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이 부상하면서 수요가 감소해 공급과잉으로 전환됨으로써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선용은 해양 플랜트, 대형 크루즈, LNG선 등 고부가가치 부문으로 전환하면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건축용도 고층 아파트, 주상복합빌딩의 경량 칸막이용 수요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유리장섬유 시장도 Zhejiang Jushi, Shandong Taishan, CPIC 등 중국산 저가제품의 유입이 증가하고 세계경기 침체로 수출이 줄어 공급과잉을 나태내고 있으나, EP(Engineering Plastic)용이 수요를 견인하고 있어 회복시기가 주목되고 있다.
유리섬유는 석회석, 납석, 붕산, 붕사, 망초 등을 주원료로 용융공정을 통해 방사함으로써 제조하며 형태와 생산방법에 따라 크게 유리장섬유(Glass-Fiber)와 유리단섬유(Glass-Wool)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