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SG(Nippon Sheet Glass)가 차세대 고속통신용 유리섬유 양산을 개시했다.
NSG는 2025년 4월부터 탄소섬유급 물성을 지닌 고탄성·고강도 유리섬유 Magnavi 양산체제 정비를 완료하고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NSG는 고기능 유리를 생산하는 츠(Tsu) 사업장에 상업생산 대응 용융로와 방사설비, 연사기를 도입했다.
Magnavi는 NSG가 독자적인 유리 조성을 적용에 개발한 고부가가치 유리섬유이며 2022년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체제 정비에 착수한 바 있다.
경량화 및 슬림화 니즈가 고조되면서 금속 대신 섬유 강화 플래스틱 복합 소재를 채용한 부품이 증가하고 보강재로 유리섬유를 사용하는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유리섬유는 전파 투과성이 우수하나 강도와 강성이 탄소섬유보다 떨어지는 약점이 있어 품질 고도화가 요구됐다.
Magnavi는 PA(Polyamide) 66에 20% 첨가하면 굽힘강도와 내충격성이 탄소섬유를 상회하는 물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열성, 내식성까지 갖추어 고온환경 사용과 장기간 사용이 예상되는 산업자재 용도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색조도 중간색이어서 소재 색상에 간섭을 일으키지 않으며 탄소섬유가 구현하기 어려운 5G(5세대 이동통신), 6G 대응 등 전기·전자 분야 응용이 가능하다.
NSG는 고부가가치 유리섬유 사업의 주력인 고무·플래스틱 보강용 유리 장섬유 글래스코드를 글로벌 사업장에서 생산하며 자동차 타이밍벨트용을 시작으로 산업기계 구동 시스템용 벨트에 맞추어 다양한 그레이드를 공급하고 있다.
Magnavi를 다양한 일반산업 용도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자동차, 항공기용 등 섬유 강화 플래스틱용 보강재 영역으로 용도를 확장해 고부가가치 유리섬유 사업의 수익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