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PL(Caprolactam) 가격은 3월7일 CFR FE Asia 2500달러로 40달러 급락했다.
아시아 CPL 시세는 다운스트림 수요 감소와 원료인 벤젠(Benzene) 가격 급락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돼 13주 연속 상승세가 무너졌으며, 동남아시아 가격도 15달러 떨어진 2250달러를 형성했다.
아시아 CPL 생산기업들은 3월 계약물량을 톤당 2575달러로 25달러 내렸으며, 일본기업들은 일본의 회계연도 말인 3월 도착화물을 약 2600달러에 제시했다.

다운스트림 수요는 시장의 예상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CPL 최종 소비자는 “다운스트림 생산기업들의 거래 움직임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료 벤젠 가격 약세도 CPL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관계자는 “원유 및 벤젠(Benzene) 가격이 떨어져 CPL도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의 벤젠 가격은 톤당 30위안 하락했다”고 밝혔다.
Sinopec은 중국 동부지역의 벤젠 가격을 300위안 내린 톤당 1만30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1374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