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PL 가격은 4월11일 CFR FE Asia 톤당 2375달러로 70달러 급락했다.
아시아 CPL(Caprolactam) 시세는 바이어와 구매자들 사이의 거래가 성사되지 않고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원료 벤젠(Benzene) 가격은 FOB Korea 톤당 1317달러로 14달러 상승했다.

동북아시아 시장은 중국 생산기업들이 공급을 줄임으로써 수급타이트가 발생했다.
Sinopec Shijiazhuang Refining & Chemical은 수출가격을 톤당 1만7800위안으로 6.3% 인하해 수입가격 기준 톤당 2230달러를 형성했다.
아시아 무역상은 “성사된 거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4월 공급물량 계약을 진행한 아시아 CPL 생산기업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CPL 생산기업들은 CFR 2500-2525달러를 제시했으나 바이어들은 판매 부진으로 구매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다운스트림 최종 소비자들이 4월 계약을 거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운스트림 나일론(Nylon) 재고수준은 평균보다 2-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