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태양광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소재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일본 동북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 및 Hukushima 원전사고를 계기로 자연에너지 활용과 이산화탄소(CO2) 절감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태양광발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리사이클 코스트가 낮고 재구축할 수 있는 고기능성 필름에 대한 연구개발이 강화되고 있다.
앞으로는 모듈의 성능 보증기간이 25년을 넘는 필름이 일반화돼 장기간 안정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내구성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환경부담 절감을 위해 리사이클이 용이해야 하고, 신흥국에 폭넓게 보급하기 위해 저코스트화가 필수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PET필름, 기능성 필름으로 급부상
플래스틱 필름은 폴리올레핀(Polyolefin), PC(Polycarbonate),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등 기능성 필름이 산업용 및 일반가정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일본은 플래스틱 총 생산량의 35%가 필름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플래스틱 필름 및 시트는 10년 전까지는 주로 포장용, 공업소재용, 자기테이프용, 사진그래픽용으로 사용됐으나 최근 IT산업의 성장과 함께 광학, 터치패널용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