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에너지원단위 대폭 개선
일본, 2011년 원단위 1990년 84% 수준으로 … 철강보다 훨씬 양호
화학뉴스 2013.04.26
일본 화학산업의 에너지원단위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에너지원단위는 지구온난화 대책의 성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본 화학기업들은 에너지 소비 감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일본 화학산업의 에너지원단위는 1990년을 100으로 기준할 때 2011년 16% 개선된 84를 나타냈으며, 2008-2011년 평균 15% 향상됐다.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산하단체들은 산업의 특성에 맞는 목표를 독자적으로 설정해 매년 성과를 조사하는 환경자율행동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화학산업계는 에너지원단위를 1990년 대비 10% 개선을 목표로 설정했으나 화학기업들의 재생에너지 대책, 프로세스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2006년 이미 목표치를 대폭 초과해 82까지 개선했다. 이에 따라 2007년 들어 2008-2012년 평균 에너지원단위 목표를 20% 개선으로 개정함과 동시에 외적요인이 악화됐을 때에는 13%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조건을 붙였다. 일본은 2011년 생산지수가 2007년과 동일한 115로 낮아지고 에너지지수는 3월11일 동북지방 대지진의 영향으로 0.6%포인트 떨어져 에너지원단위도 2010년에 비해 1%포인트 악화된 84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일본 화학기업들은 온난화대책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동북지방 대지진이 자가발전설비의 화석연료 사용량을 증가시키고, 전력부문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악화시켰으며, 플랜트 가동중단 및 재가동 후 저가동률체제 유지 등의 영향으로 에너지원단위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07년 개정한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철강 등 다른 에너지 다소비산업에 비해서는 대폭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4/26>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디지털화] 화학기업, 버추얼 팩토리 주목하라! | 2025-09-26 | ||
[에너지정책] 화학기업, AI 에이전트 도입 본격화 | 2025-09-25 | ||
[화학경영] 화학기업, 수익성 개선 우선한다! | 2025-09-05 | ||
[화학물류] 화학기업, 물류비 부담 확대된다! | 2025-08-29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화학기업, PBR 개선 시급하다! | 2025-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