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아로마틱(Aromatic) 시장은 대량 정기보수와 HC페트로켐의 기계적 결함에 따른 가동중단이 맞물려 수급타이트가 심화될 전망이다.
HC페트로켐은 대산 소재 No.2 벤젠(Benzene) 12만톤, P-X(Para-Xylene) 80만톤 플랜트를 기계 결함에 따라 10-15일간 가동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No.1 벤젠 12만톤, P-X 38만톤 플랜트는 4월 중순부터 정기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소재 벤젠 18만톤, 톨루엔(Toluene) 8만톤, M-X(Mixed-Xylene) 5만톤 플랜트를 5월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대산 소재 벤젠 23만6000톤, 톨루엔 12만톤, M-X 6만톤 플랜트는 4월17일 재가동 후 100% 가동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울산 소재 벤젠 23만8000톤, 톨루엔 29만1000톤, M-X 47만6000톤 플랜트를 5월15일부터 30- 40일간 정기보수할 계획이고, 여천NCC는 여수 소재 No.1 벤젠 13만톤, 톨루엔 7만톤, M-X 5만톤 플랜트를 4월29일부터 5월10일까지 정기보수하고 있다.
GS칼텍스 역시 여수 소재 벤젠 10만톤, 톨루엔 40만톤, M-X 55만톤 플랜트를 4월19일부터 30일간 정기보수할 방침이고, S-Oil은 온산 소재 No.2 벤젠 30만톤, P-X 100만톤 플랜트를 4월16일부터 36일간 정기보수하고 있다.

한편, ONGC는 인디아의 Mangalor 소재 벤젠 27만톤, P-X 90만톤 플랜트를 2/4분기에 신규 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