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산업은 21세기 들어 성장성이 둔화된 가운데 기존의 사업구조를 재구축함은 물론 시대의 흐름에 맞춘 성장전략 설정이 최대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화학 메이저들은 정치·경제적 변화 속에서 인수·합병(M& A), 연구개발(R&D), 설비투자를 3개 중심축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환경 변화에는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M&A와 비핵심사업 처분을 구조재편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규사업 및 신흥국에 진출할 때 M&A 및 기술·자본 제휴를 전략적 투자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의 화학 메이저들은 2000년대 들어 핵심사업 선정을 마치고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추구하면서 연구개발 및 설비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불황에도 연구개발·설비 투자 확대
미국 화학기업들은 유럽의 재정위기, 미국의 경기회복 지연, 아시아의 성장 둔화 영향으로 투자를 쉽게 확대하지 못하고 있으나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가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EN에 따르면, 미국 화학기업 17사는 2009년 설비투자액이 리먼 브라더스 쇼크의 영향으로 27.4% 급감했으나 2010년 14.1%, 2011년 31.2% 증가함으로써 2008년 수준을 넘어섰고 2012년에도 14.1%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