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2015년 모바일이 PC 추월
112억달러로 34.9% 점유하며 역전 … IT산업 트렌드 영향으로
화학뉴스 2013.05.13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의 급성장에 힘입어 2015년에는 모바일 D램이 전체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PC용 D램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2013년 세계 모바일 D램 판매액은 54억9300만달러로 전체 시장의 18.3%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PC용 D램은 130억4600만달러(43.4%)로 모바일용을 2배 이상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014년에는 모바일용 81억4500만달러(28.2%), PC용 103억900만달러(35.7%)로 격차가 줄어들고, 2015년이 되면 모바일용 112억4700만달러(34.9%), PC용 101억7100만달러(31.5%)로 역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2년 모바일용은 22억3800만달러(8.5%)에 그쳤지만 PC용은 128억1900만달러(48.6%)로 격차가 컸다. 모바일용 D램 호조 전망은 장기침체에 빠진 PC가 갈수록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자리를 내주면서 밀려나고 있는 IT산업의 트렌드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주요 반도체 생산기업마다 최근 메모리사업에서 모바일 칩 비중을 눈에 띄게 늘리고 있다. 아이서플라이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D램 비중을 2012년 기준 전체 D램의 34% 수준으로 집계했으며, 매출 기준으로는 이미 5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D램 시장은 삼성전자가 2012년 점유율 53.7%로 1위를 지켰으며, SK하이닉스가 23.3%로 2위, 엘피다가 18.7%로 3위를 차지했다. 세계 D램 시장규모는 2012년 264억달러에서 2013년 301억달러로 14% 성장하고 2014년 289억달러, 2015년 323억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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