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실리콘(Silicone) 시장규모는 100억달러 정도로 활용성이 갈수록 넓어지면서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다.

다만, 세계적인 악재가 다발함으로써 수요증가가 주춤했고, 2012년에는 세계경제 침체로 고전했다.

2011년에는 일본 대지진과 Fukushima 원자력발전소 사고, 유럽의 재정위기, 타이의 대홍수 등 대규모 재앙이 한꺼번에 일어나 실질 경제성장률이 미국 1.7%, EU권 0.3%에 불과했다. 중국은 9.5%, 한국은 3.9%로 양호했으나, 일본은 마이너스 0.5%로 부진했다.

2012년 역시 미국, 유럽, 일본의 경기침체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마저 성장률이 둔화돼 실리콘 시장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리콘은 수요비중이 고무, 플래스틱, 도료, 섬유, 종이·펄프, 화장품 등 화학제품용 40%, 건축·토목 20%, 전기전자·정보 20%, 기타 20%로 경기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