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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은 국민생활 복지와 편익향상에 있어 필요불가결한 소재이지만, 그 성질을 정확히 인식한 적절할 취급과 관리를 시행하지 않는 경우에 산업재해, 환경오염, 건강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1970년대초, 사용방법이나 관리방법이 부적절 또는 불충분해서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사고나 공해문제가 생기는 경험이 있다. 그후 일본에 있어서는 사회적인 관심 고양과 함께 각종 법 규제가 정비·강화됨과 동시에 업계의 자주 노력에 화학물질의 제조·사용에 수반되는 안전확보를 이루어왔다. 한편, 국제적으로도 화학물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국제적인 협의가 OECD, UNEP, IPCS, ILO 등의 국제기관을 중심으로 추진되어 여러 국제적인 프로그램이 진전되고 있다. 92년6월에 개최된 UNCED(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결정된 "Agenda 21"은 19장 『유해화학물질의 환경적으로 건전한 관리』 에 있어서 이제까지의 국제협의를 종합하여 21세기를 향한 행동계획을 설정했다. 화학물질의 안전 대책은 제조단계뿐 아니라 물류, 사용을 거쳐서 폐기되기까지의 모든 life cycle에 걸친 관리가 필요하다. 이것은 제조업자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지 않으면 안되며, 이를 일본에서는 『화학물질의 종합관리』라고 부르며, 구미에서는 "Product Stewardship"라고 부르며 중요시하고 있다. 1980년대부터, 제품안전 Data Sheet가 기업의 자주적 노력에 의해 추진되어 왔다. 그 중요성이 새로히 주목되어, 1990년6월 ILO에서는 제170호 조약을 채택하여 이것을 추진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그렇지만, 제품안전 Data sheet는 단순히 노동자 보호를 위해 필요할 뿐 아니라, 화학물질을 제조하는 사업자와 취급하는 사업자가 그 적절한 취급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화하고, 그 화학물질에 기인하는 사교재해, 환경오염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이와같은 최근 국제동향과 일본에서는 화학물질의 종합관리 사고방식 및 대응책, 특히 제품안전 Data Sheet의 작성의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화학경제 1993/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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