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가격결정체계 확립 … 현물가격 이동평균으로 수익변동 억제
화학뉴스 2013.08.09
Mitsui Chemicals이 주력 기초화학제품인 페놀(Phenol)과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의 수익 변동을 억제하기 위해 신규 가격결정체계를 확립했다.
신규 가격결정체계는 기본적으로 3개월, 6개월 등 일정기간을 설정해 가격결정요소인 원료가격 및 해당제품 현물가격의 이동평균에 따라 산출하는 것으로 기간이 3개월일 때 1월 가격은 1-3월 현물가격의 이동 평균치를 채용하는 방식이다. ![]() 지금까지는 단월 현물가격을 기준으로 결정했으나 신규체계로 전환함으로써 가격 및 마진 변동이 억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원료인 벤젠(Benzene), P-X(Para-Xylene) 가격체계는 금융공학 기법을 활용해 원유 선물가격을 채용한 위험분산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Mitsui Chemicals은 신규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서플라이 체인 전반적으로 수익 변동을 억제함과 동시에 다운스트림으로 갈수록 변동폭이 축소되는 구조를 구축할 수 있어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지향하는 수요처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itsui Chemicals의 주력 기초화학제품인 페놀과 PTA는 중국을 중심으로 대규모 신증설이 계속됨과 동시에 원료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수익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2년 기초화학제품 부문 영업이익이 189억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Mitsui Chemicals은 코스트경쟁력 강화, 제휴 확대에 따른 자체소비체제 확립, 비즈니스 모델 변혁을 추진함으로써 기초화학제품 부문의 영업이익을 2014년 흑자화한 후 2015년 100억-150억엔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표, 그래프: < 페놀‧벤젠 가격동향 및 스프레드 > <화학저널 2013/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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