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2021년 가동 예정으로 … 120톤 투입 연료가스 80톤 생산
화학뉴스 2013.08.16
전남 여수에 생활쓰레기 연료 가스발전 설비가 국내 최초로 들어선다.환경부는 678억원을 투자해 여수시 월내동에 생활쓰레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발전 설비를 건립해 2021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8월16일 발표했다. 파쇄·선별·건조 등의 공정을 거친 생활쓰레기 고형물을 소각해 가스로 터빈을 돌려 전력을 생산한다. 환경부는 쓰레기 매립 및 소각 시설의 포화‧노후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국산화를 통한 국내 보급과 기술수출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여수시가 발전설비 부지를 제공하고 정부가 건립비용을 부담한다. 2018년 준공해 3년간의 시험가동을 거쳐 2021년부터 공식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하루 120톤의 생활쓰레기를 활용해 80톤의 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가스발전 설비가 가동되면 연간 14억원의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과 함께 1만687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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