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타이완 수출 불가능해졌다!
CPC, No.6 60만톤 크래커 시험가동 돌입 … 9월 말 상업가동 예정
화학뉴스 2013.09.02
타이완 CPC(Chinese Petroleum)가 Kaohsiung 소재 No.6 나프타(Naphtha) 크래커의 시험가동을 개시했다.
CPC는 2012년 No.3 크래커를 폐쇄하고 No.6 크래커를 가동할 계획이었으나 지방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해 장기간 지연됐다. 이에 따라 일부 다운스트림 생산기업들은 에틸렌(Ethylene), 프로필렌(Propylene) 등 석유화학 원료 수입을 확대했으나 No.6 크래커가 본격 가동함에 따라 원료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PC는 2012년 Kaohsiung 소재 No.3 에틸렌 23만톤 크래커를 폐쇄한 이후 바로 No.6 60만톤 크래커를 가동할 계획이었으나 지방정부가 시운전을 허가하지 않아 장기간 지연됐다. 최근 3개월의 시운전을 허가받아 시험생산을 시작했으며 가동률을 40%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9월 하순에는 상업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상업가동 허가는 취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CPC는 2013년 5월 말 정유공장에서 발생한 소규모 화재사고 등의 영향으로 플랜트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어 상업생산 허가취득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CPC로부터 원료를 공급받던 다운스트림 생산기업 일부는 No.6 크래커 가동이 지연되자 수입을 확대해 에틸렌과 프로필렌 수입량이 각각 20만톤 수준에 달했다. 타이완 프로필렌 시장은 연평균 30만-40만톤을 수입하고 있어 CPC는 수입을 줄이기 위해 2012년 프로필렌 생산능력 35만톤의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를 신규 가동했다. 그러나 RFCC 가동률이 현재 50%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수입은 감소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PC는 No.6 크래커를 가동한 이후 No.4, No.5 크래커를 순차적으로 정기보수할 예정이나 에틸렌 수급에 따라 No.4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앞당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3/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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