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수지, 고내열로 PE‧PP 대체
CMRI, 반도체‧자동차 중심 채용 확대 … 2차전지 분리막까지 넘봐
화학뉴스 2013.09.06
반도체 및 자동차 산업에서 고부가가치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고내열 소재 적용이 증가함에 따라 불소수지(Fluorine Resin)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 9월6일 CMRI(원장 박종우) 주최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전기전자용 고내열 폴리머의 미래시장 진단 세미나>에서 3M 이경원 박사는 <불소수지의 응용기술 및 최신 기술개발 동향> 발표를 통해 “반도체 공정과 산업용 기기에 고내열성을 강점으로 불소수지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소수지는 고내열성, 내화학성, 고내유성 등 고유의 강점으로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EP(Engineering Plastic)를 대체하는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PE 및 PP, EP와 비교해 가격이 비싸고 가공이 어려운 것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 불소수지를 압출 사출하는 기기가 별도로 필요하기 때문에 투자비용 증가도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단점에도 불구하고 불소수지는 산업 전반에 걸쳐 내구성 강화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평균 300도 이상 높게는 400도까지 내열성이 좋아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경원 박사는 “특히, 자동차 부품에서 요구하는 스펙이 향상되면서 불소수지 중 PFA(Perflouroalkooxy)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반도체 공정에서 웨이퍼의 사이즈가 커지면서 순도 향상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에서 고내열성과 내화학성이 우수한 불소수지 채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불소수지는 절연성과 난연성이 좋아 케이블과 화학물질을 이송하는 튜브용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최근에는 2차전지 분리막, 바인더에 PVDF(Polyvinylidene Fluoride), 가스켓에 PFA를 적용하는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지 기자> <화학저널 2013/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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