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공급부족도 수급타이트 요인
세계 메탄올(Methanol) 수요는 2011년 650만톤 증가해 5540만톤에 달했고 가동중지와 플랜트 트러블로 수급이 타이트했다.
Atlas의 트리니다드토바고 소재 182만톤 플랜트, Petronas의 말레이지아 소재 No.2 170만톤, Zagros의 이란 소재 No.1 165만톤 플랜트가 2010년 발생한 트러블을 해결하고 가동에 들어갔으며 Methanex도 이집트 소재 126만톤 플랜트를 가동해 수급밸런스가 개선됐으나 2010년 2/4분기에 메탄올 수요가 확대된 가운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말레이지아에서 천연가스 공급 부족으로 메탄올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 현물가격은 2010년 말 톤당 370달러 수준에서 2011년 3월 340달러로 하락한 후 10월 다시 400달러로 반등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는 환경대책과 정기보수 등으로 천연가스 공급이 제약받고 있어 천연가스 공급이 10-20% 줄어드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말레이지아도 천연가스 생산에 문제가 발생해 Petronas가 No.2 플랜트를 원활하게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메탄올 수요 호조가 지속함으로써 수급타이트를 가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