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용 관련 5개 계열사 연구단지 조성 … 삼성코닝은 입주 않을 듯
화학뉴스 2013.11.04
삼성그룹이 전자소재 연구단지를 통해 전자소재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건설한 <삼성 전자소재 연구단지>를 5일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소재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연구단지는 삼성전자, 삼성SDI, 제일모직, 삼성정밀화학, 삼성코닝정밀소재 등 5사가 공동으로 투자했으나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했던 지분을 미국 코닝에게 전부 매각함에 따라 연구단지에는 입주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삼성 연구단지는 완제품이나 부품이 아닌 소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은 TV, 휴대폰 등 완제품분야에서는 글로벌 1위를 달성했고 반도체 등 부품분야에서도 글로벌 강자로 자리 잡았으나 소재분야에서는 일본, 독일 등 선진국에 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일모직이 9월 고효율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용 공통층 소재 핵심기술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독일 NovaLED를 인수한 것과, 삼성디스플레이가 코닝의 최대주주가 되기 위해 우선상환주를 인수하기로 한 것 등이 소재 분야 집중 육성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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