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가격은 2013년 12월27일 FOB Korea 톤당 1672달러로 마무리했다.
아시아 SM(Styrene Monomer) 시세는 원료코스트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와중에 트러블이 겹치면서 1600달러 이상의 초강세가 장기화됐다.
원료 벤젠(Benzene) 가격은 FOB Korea 톤당 1100-1300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SM은 신증설 프로젝트가 실종됨으로써 공급부목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기저기서 트러블이 발생함으로써 수급타이트가 심화돼 2013년 내내 초강세를 지속했다.
SM 가격은 톤당 1700달러 초에서 시작해 3-6월에는 전반적인 석유화학 시장 침체에 따라 1600달러 선에서 움직였으나 7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재연해 7-8월 1800달러까지 폭등했으나 다운스트림 침체가 가속화된 영향으로 11월 초에는 1600달러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1600달러에서 1800달러 사이의 초강세를 지속함으로써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벤젠과의 스프레드가 최소 300달러에서 최대 600달러에 달해 중합코스트를 고려하더라도 실질 수익이 200-400달러에 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4년에는 초강세 장기화의 후유증 때문에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일부 플랜트에서 트러블이 발생하면 또다시 1500-1700달러 사이에서 강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PS(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 다운스트림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어 강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