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합성고무 자급률 확대 가속화
2015년 69% 이상으로 제고 … 특수제품 중심으로 천연고무 대체 추진
화학뉴스 2014.02.06
중국이 특수 합성고무 자급률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제12차 5개년계획(2011-2015년)에서 신소재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신소재에 포함되는 특수 합성고무 생산능력을 확대해 자급률을 2012년 52% 수준에서 2015년 69%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중국 석유‧화학공업기획원에 따르면, 2012년 천연고무 및 합성고무 소비량은 810만톤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급률은 비석유화학계인 실리콘고무(Silicone Rubber)를 비롯해 BR(Butadiene Rubber), SBR(Styrene BR)이 80% 안팎에 달하는 반면 소비량의 20%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특수 합성고무는 50% 수준에 불과해 자급률 향상이 선결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소비량은 IIR(Isobutylene-Isoprene Rubber) 29만톤, NBR(Nitrile BR) 20만톤,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23만톤, CR(Chloroprene Rubber) 5만톤, IR 8만톤이고, 자급률은 IIR 약 25%, NBR 약 60%, EPDM 약 8%, CR 약 72%, IR 약 34% 등으로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생산능력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IR은 80% 수준을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천연고무 대체소재여서 정책적으로도 중요시하고 있다. 2010년 이후 Maoming Luhua Chemical, Qingdao Yikesi New Material을 시작으로 여러 석유화학기업이 파일럿 및 상업 플랜트를 잇따라 가동해 IR 생산능력이 대폭 확대됐으나 신규설비 대부분의 가동이 안정적이지 않아 생산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생산 안정화 및 품질 향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리콘고무 수요는 2012년 55만톤 수준에서 2015년 전체 고무 소비량의 10-15%에 달하는 100만-150만톤, 2020년 300만-500만톤으로 확대돼 범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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