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umitomo Seika가 일본 SAP(Super-Absorbent Polymer)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Sumitomo Seika는 2012년 일본 Himeji 소재 SAP 5만4000톤 플랜트를 완공한데 이어 최근 4만톤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Sumitomo Seika는 중기 경영계획 를 통해 SAP 30만톤 생산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생산능력은 일본 16만4000톤, 싱가폴 6만9000톤, 프랑스 Arkema에 위탁한 4만7000톤 등을 포함해 총 28만2000톤으로 목표인 30만톤을 달성하기 위한 차기투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umitomo Seika는 최근 입지조건이 뛰어난 Himeji에서 증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SAP는 종이기저귀용을 중심으로 아시아 수요가 대폭 확대되고 있고 리스크 분산 면에서도 해외생산이 유력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Himeji는 생산 및 인프라가 안정돼 있고 가동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니즈에 급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원료인 아크릴산(Acrylic Acid)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강점이 있어 최종부지로 낙점했다.
Sumitomo Seika는 SAP 플랜트 신설에 약 60억엔을 투자하고 창고도 새롭게 건설할 계획이다.
2015년 4월 가동을 목표로 4만톤 플랜트를 건설해 2015년에는 32만2000톤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중기 경영계획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5년 매출액이 1000억엔, 영업이익이 100억엔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총 생산능력의 2/3가 일본에 집중됨으로써 사고 등 리스크 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