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베(UBE)가 PI(Polyimide) 바니시를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한다.
우베는 최근 2030년까지 총 4600억엔(약 4조3700억원)을 투입하는 성장투자의 틀을 유지하면서 인수합병(M&A)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설비투자에 우선적으로 자원을 배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베는 앞으로 신규 인수합병(M&A)보다 스페셜티 전환이 성과를 내고 있는 기존 사업의 설비투자와 UBE Urethane Systems의 통합(PMI) 및 성장을 우선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 중에서도 PI 체인은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2026년 4월 상업가동을 시작한 PI 필름 증설 라인은 저유전제품을 비롯한 FPC(플렉서블 프린트 기판)용 그레이드를 생산할 예정이다.
오랫동안 LCD(Liquid Crystal Display)의 COF(Chip On Film)가 주력이던 PI는 새로운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PI 바니시는 이미 스마트폰용 FOLED(Flixible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했으며 2030년에는 PI 사업에서 바니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필름 비중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우베는 비디스플레이용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로 PI 바니시 생산능력을 20% 확대하는 신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곧 수성 바니시가 투입되고 시장이 세분화될 것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모니아 체인 대신 핵심 사업으로 부상한 C1 사업은 전기자동차(EV) 시장이 2030년 이후에 회복 것으로 예상하고 이미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조준하고 있다.
주요 시장인 미국이 재생에너지와 AI(인공지능) 서버 관련 전력 인프라 투자를 2028-2029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루지이애나주에 건설하고 있는 DMC(Dimethyl Carbonate) 설비는 조기 풀가동이 예상된다.
우베는 다운스트림인 PCD(Polycarbonate Diol)는 기존 뉴저지 공장에 건설하는 것으로 방침을 수정하고 2026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시장은 폴리에스터(Polyester) 폴리올(Polyol) 및 폴리에테르(Polyether) 폴리올계 우레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아시아와 유럽에서 성공한 PCD 노하우를 확대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