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폴리머 수입은 전 품목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한국산 수입은 전 품목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중국의 LDPE(Low-Density Polyethylene) 수입은 12월 19만6178톤에서 1월 24만7970톤으로 5만1792톤 대폭 증가하며 20만톤을 넘어섰다. LLDPE(Linear Low-Density PE)도 12월 24만6126톤에서 2만5915톤 증가해 27만2041톤을 기록했다.
HDPE(High-Density PE)는 11월 45만8538톤에서 12월 43만4931톤으로 감소했으나 1월 49만2612톤으로 증가로 전환했다.
PP(Polypropylene)는 Homo가 12월 38만7139톤에서 6만689톤 폭증해 44만7000톤을 기록한 반면, Copolymer도 12월 12만5643톤에서 1월 12만2907톤으로 소폭 감소했다.
PVC(Polyvinyl Chloride) 수입은 12월 6만422톤에서 1월 7만3152톤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수출도 12월 3만3922톤에서 1월 5만5233톤으로 2만1311톤 증가했다.

그러나 한국의 중국 수출은 전 품목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LDPE는 12월 2만1831톤에서 1월 1만7244톤으로, LLDPE는 12월 2만809톤에서 1월 1만1720톤으로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 HDPE 수출도 12월 6만9231톤에서 1월 4만9456톤으로 1만9772톤 감소했다.
PP는 Homo가 12월 4만9456톤에서 1월 4만1234톤으로 감소했고, Copolymer도 12월 5만6930톤에서 1만9471톤 감소해 1월 3만7459톤을 기록했다.
PVC 수출은 12월 8344톤에서 1월 6543톤으로 소폭 줄었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