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가격은 3월5일 CFR China 톤당 1045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타이완은 FOB 톤당 1030달러를 제시했으나 CFR China 톤당 1020-1040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관계자들은 “4월 수요는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에틸렌(Ethylene) 재고 증가로 PVC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면 생산기업들은 가동률을 낮추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내수시장에서 에틸렌 베이스 PVC는 톤당 100위안 하락한 7000위안에 거래됐으며,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톤당 100달러 떨어진 6150위안을 형성했다.
중국가격은 수요 감소에 따른 재고 증가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최종 수요자들이 에틸렌 베이스와 카바이드 베이스의 가격 차이가 커지면서 카바이드 베이스에 더욱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CFR SE Asia 가격은 톤당 1055달러, CFR 인디아 가격은 톤당 1065달러를 형성해 전주대비 5달러씩 하락했다.
시장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지역의 홍수와 건조한 기후로 최종소비자들의 PVC 수요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원지 기자>